가정교회 부흥회 후기

김두만 목사
2022-02-12

할렐루야!!

 

오미크론 확진자가 3만명이 넘고 4만명이 넘어가는 시점에 가정교회 부흥회를 한다니, 주변에서 우려의 목소리들이 있었고, 실제로 성도들 중에 확진자들이 나와서 주일 예배에 참여하지 못하는 일도 있었기에 이번 부흥회는 정말 특별하였습니다. 오미크론 확진자가 정점을 향해 가는 것처럼 우리 광명비전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도 정점을 향해 가는 것을 느낀 행복한 부흥회였기에 잠시 받은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저희 서울광명비전교회는 지난 2월 7일(월)~9일(수)까지 심영춘 목사님을 모시고 “위대한 교회, 위대한 성도‘라는 주제로 총 5번의 집회를 가졌습니다.

집회를 앞두고 세겹줄 특별새벽기도회를 가지면서 성도들과 함께 기도하면서 은혜받고자하는 준비를 마쳤기에 어느 때 보다도 사모함이 컸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방해도 만만치가 않았습니다. 설명절을 지난 후에 확진자들이 나오기 시작하여 급기야 토요일에 밀접촉자들이 곳곳에서 나오면서 주일에 대량 감염이 일어날 뻔하였던 아찔한 순간들이 있었지만 교회당에 오려고 차를 타고 나오다가 연락을 받고 되돌아가기도 하고, 주일 아침에 급하게 전화가 와서 집에서 격리하기도 하는 등 하나님의 선하신 도움의 손길을 느끼며 기도의 끈을 놓치지 않고 준비하였습니다. 집회 첫날 저녁이 되어 성도들이 교회당에 모이기까지 “얼마나 참여할 수 있을까? 강사를 모셔놓고 자리가 텅텅비면 어쩔까?”하는 믿음이 부족한(?) 목사의 걱정속에 성도들이 한사람 한사람 본당에 모이기를 시작하더니 올만한 분들은 거의 다 참석한 것을 보면서 절로 감사가 터져 나왔습니다. 심목사님의 양해를 얻어서 실시간 방송을 통해 가정에서 참여한 성도들까지 매시간 최선을 다하여 참여하는 성도들의 모습속에서 코로나를 극복하고 다시 부흥과 은혜를 사모하는 성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3번의 저녁시간에 천안아산제자교회의 목자님, 목녀님들이 오셔서 설교 전에 간증을 하셨는데, 세 분의 간증을 통해 우리 교회 목자/목녀들은 도전을 받았고, 일반 성도들은 목자/목녀의 꿈을 꾸는 귀한 도전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 중에 한 목자는 목자로서 한 번의 실패(?)를 경험한 목자로서 교회를 떠났다가 다시 나와서 목자로 섬기고 있는 분의 간증을 듣는데 남다른 감동이 있었습니다. 간증이라하면 다들 대단한 목자/목녀들의 간증으로 범접할 수 없는 분들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 목자를 하다가 그만두고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서 부끄러움과 비난 등을 무릅쓰고 다시 목자를 하고있는 모습을 보면서 실패 후에도 다시 목자를 하는 것을 보니 나도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과 감동을 받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교회에 등록하신 분 중에는 가정교회에 대해서 아직 잘 모르는 상황이었는데 운영하는 가게에서 실시간 방송을 통해서 집회에 참여하게 되었고 가정교회를 이해하고 광명비전교회와 목장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다고 문자를 보내주셨는데 기대하지 않았던 일이라 더 큰 감동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심영춘 목사님의 가정교회에 특화된 설교를 통하여 코로나 이후에 광명비전교회를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비전과 뜻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고, 교회가 앞으로 겪어야할 시련도 어려움도 보게 하셨으며, 그 모든 것을 믿음과 순종으로 나아갈 때 우리는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음을 말씀을 통해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광명비전교회가 좋은 교회를 넘어서서 위대한 교회, 위대한 성도가 되는 꿈을 꾸며, 하나님 앞에 결단하는 복된 시간이 되었습니다.

 

코로나라서 못하는 핑계를 찾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이기에 더더욱 모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았기에 부흥회도 할 수 있었고 성도들은 도전과 은혜를 받았고, 목자/목녀들은 위로와 새 힘을 얻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음 주 본교회의 가정교회 목회자 세미나를 앞둔 상황속에서도 기꺼이 최선을 다하여 말씀을 전해주신 심영춘 목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희 광명비전교회는 부흥회를 통해 받은 은혜와 도전을 통해 서울 성북구에 가정교회를 통해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위대한 교회로 세워지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하여 달려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부흥회를 통해 받은 은혜를 몇몇분들의 소감으로 간단히 소개하며 부흥회 후기를 마치고자 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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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부흥회를 통하여 코로나를 이기고 많이 참여하신 성도님들을 보며 기뻤고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하며 부흥회 행사를 잘마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평소에 가진 달란트가 없다 생각했지만 주어주신 분량대로 넉넉히 사용하게 하시고 저도 교회의 한 모델이 되어서 누군가의 간증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생각을 해보았습니다.(000 목자)

 

서로 사랑하라 하신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기에 가장 좋은곳이 바로 목장이며 vip를 섬기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신도 사역자들의 위대한 사역의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분명한 목회의 방향을 정합니다! (000 목녀)

 

세겹줄 기도회든 교회 이야기는 사업장에서 거의 하지 않았는데 금번 부흥회때는 주변 상인들에게 “우리교회에서 부흥회 하는데 함께 가실래요”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와 우리는 못하나 성령하나님께서 도우신다는 것을 알고 믿음으로 일할 때 할 수 있다는 것에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주변에 vip들이 보이는데도 간절함이 없었고 기도하지 않기에 목장이 부흥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기에 조금씩 노력해 보기로 결단했습니다. 감사합니다^^(000 목자)

 

주님께서는 우리의 실패를 원하시지 않으니 주님을 믿고 얼른 침체에서 벗어나 일어나라는 말씀이 기억이 납니다. 목장 생활, 신앙 생활을 하며 혹시 바라는 모습으로 제가 되어가지 못하고 있다고 느낄 때 더 좌절하지 말고 빠르게 주님 손 붙잡고 회복하도록 노력해봐야겠다고 느꼈고 힐링이 되었습니다.(000 목자)

 

어떤상황속에도 자기 자리를 지키며 말씀과 기도 성령님보다 앞서지 않고 기도를 쉬지않고, vip성공시켜 주는 자가 되길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000 목녀)

 

목자 목녀 부목자로 섬기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부족하고 연약한 나를 통해서도 하나님은 일하시고 계시다는것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요 은혜입니다. 목장이 부흥되지 않더라도 헛수고했다라고 생각하지 않고 더 힘을 내서 사랑과 헌신으로 목장 식구들을 섬기며 목자를 도와 목장의 분위기를 가족 그 이상의 가족같은 분위기로 만들어 한 번 VIP로 오면 다시 또 꼭 오고 싶은 그런 목장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다짐해 봅니다.(000 부목자)

 

한 사람이 목장으로, 교회로 오는 것은 그 사람의 인생이 나오는 것이라는 말씀에 크게 은혜를 받았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 그 사람이 이후에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나의 이름을 말하지 않고는 자신의 인생을 설명할 수 없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므낫세 지파. 거기서도 가장 약하고 가장 어린 사람. 하나님은 나를 찾으실 때 이미 나의 약함을 아시고 찾으셨습니다. 나의 약함은 절대 문제되지 않는다 말씀하시고 오히려 그것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할 것을 확신시켜 주셨습니다. 위대한 교회 천안아산제자교회에는 실패한 목자도 있었네요. 부끄러워서라도 다시는 목자 안할 것 같은데도 또 목자로 순종하는 사람 우리네 사는 것과 별반 다를 것 없는데 그냥 순종하면 되는 것이었네요. 누구에게나 어려운 순종이지만 어렵기에 가치있는 그 일을 하게하시니 숫자가 아닌 충성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겠습니다.(000 사모)

 

인생의 어떠한 순간에도 그리스도인이라는 신분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그를 증거하며, 희생이 따르고 큰 손해를 보더라도 정직을 지키는 사람! 세상 사람들에게는 당돌하고 하나님께는 삶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신자가 되기를 결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000 목자)

 

부부가 하는것이 원칙이라 생각하며 난 부부가 아니니 대충대충 해야겠다는 내생각과 관점 가치관이 요번에 집회를통해 하나님생각과 하나님관점 하나님 가치관으로 바뀌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바꿔주심을 미리 감사하며 매 집회때마다 은혜받아 감사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목장을 비교하며 나약했던 모습들이 약하고 용기없는 기드온을 용사라 부르신 주님이 저에게도 소명과사명을 주심이 깨달아져서 기뻤고 앞으로 순종하며 다른 목장과 비교하지 않고 저만 바르게 충성하며 예수님 따라 살아야겠구나라고 다짐을 하였습니다. 영혼을 사랑하며 살아가 보겠습니다. 주님이 도와주실 줄 믿고요~감사합니다. (000 목자)